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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비영리 민간단체 한국간이식인협회

FAQ

  • 가장 중요한 변수는 혈액형과 체중과 간의 크기입니다. 우선 수혈이 가능한 혈액형 적합이 되어야 하며 기증자의 체중이 환자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 되면 좋습니다. CT검사를 통해 정확한 간의 크기를 계산하게 됩니다. 간염이나 지방간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위의 사항이 가장 중요하며 절차는 기증자의 검사절차를 참고하십시오.

  • 가장 많은 경우가 만성 간염으로 인한 간경변증입니다. 전이되지 않은 간암,구리가 비정상 적으로 간에 축적되는 윌슨씨병, 괴사성 담도염, 알파 원 안티트립신 결핍증(호르몬이 결핍 되어 간염이나 간경화를 발생할 수 있는 선천성 질환), 소아의 경우 선천성 담도폐쇄증, 전격성 간염 등의 질환을 가진 환자가 간이식을 하게 됩니다.

  • 세계적으로는 1967년 간이식의 아버지라 불리는 토마스 스타즐박사가 콜로라도 대학에서 첫 간이식을 시작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최초로 14세의 뇌사자에게서 14세의 윌슨씨병을 앓고 있는 간부전 환자에게 첫 뇌사자 간이식을 시행하였으며, 현재까지도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담즙이 잘 배출이 안되면서 황달이 생기고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또한 소변이 아주 진하게 변하며 혈액 응고가 잘 안되면서 대변에 피가 섞이거나 멍이 잘 생깁니다. 식도 정맥류로부터 출혈이 되어 토혈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알부민이 부족하여 복수가 찰 수 있고 영양결핍으로 체중이 감소합니다. 또한 암모니아 배설이 잘 안되면서 의식이 나빠지거나 의식불명이 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은 간기능이 상당히 저하되어 있음을 의미하나 이식을 결정하게 되는 중요한 요인은 황달, 복수, 혈액응고 수치의 지연. 혼수가 얼마나 자주 반복되는 지에 따라 주치의와 상담 후 결정하게 됩니다.

  • 간은 우리 몸에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기관입니다. 마치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에 비유하기도 한답니다. 간은 복강의 우측 상 복부에 위치하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매일 400가지 이상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해요. 대단하지요? 그 중에서 중요한 기능은 음식물은 인체가 이용할 수 있는 영양소로 바꿔줍니다.(지방을 분해하기 위해 담즙을 만들지요.) 두번째는 혈액 응고 물질이나 알부민 같은 중요한 단백질을 만듭니다. 셋째는 인체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화학 물질의 해독작용을 해 줍니다. 간이 나빠지면 이러한 모든 기능이 떨어지게 된답니다.

  • 가족(배우자. 부모, 자식, 친척 등) 중에 여러 가지 이유로 이식을 해 줄 수 없는 경우 부득이하게 뇌사자의 장기이식을 기다려야 합니다. 우선 신장이식은 내과에서, 간이식은 외과에서 이식에 필요한 검사를 마친 후 장기이식실에서 서류 작성과 상담 후 대기하시면 됩니다. 장기이식실에서는 KONOS 프로그램에 등록된 환자의 인적사항과 상태를 전산 입력 후 고유번호(I.D.)를 받고 계속 관리하게 됩니다. 등록하신 환자분은 장기이식실에서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으며 변화된 사항(집 주소, 전화번호, 현재의 변화된 건강 상태 등)을 전화로 알려주시면(2072-3550) 됩니다.

  • 장기의 거부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사용합니다. 면역억제제는 거부 반응과 감염이라는 양 날을 가진 칼로 비유를 하기도 합니다. 이 약을 잘못 사용하면 한쪽 날에 의해 환자가 다친다는 뜻입니다. 면역억제제를 너무 약하게 사용하면 거부반응을 일으킬 것이고 너무 많이 사용하면 감염을 일으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약으로 인한 고혈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피부질환(여드름 등), 당뇨병이나 눈에 백내장이 생기기도 합니다.

  •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단 수술 후 회복이 되면서 운동과 함께 시작하시는 것이 바람직 하겠습니다.

  • 절대로 안됩니다. 면역억제제는 이식 후 평생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급성 거부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서 수술 초기에는 면역억제제의 양을 늘였다가 점차 용량을 줄이기도 하지만 계속적으로 복용해야만 합니다. 간 혹 약을 중간에 임의로 줄이거나 빼 먹는 분들이 있는 데 처음에는 잘 모르지만 대개는 거부 반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 거부 반응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면역억제제 때문에 우리 몸은 감염에 아주 민감해지죠. 그래서 외부의 박테리아, 바이러스, 결핵, 진균 등에 쉽게 감염되고 잘 낫지도 않습니다. 수술 초기에 예방 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감염되면 즉시 병원에 연락 후 치료하셔야 더 큰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