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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비영리 민간단체 한국간이식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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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부산의 한 특급호텔에서 현수막을 설치하는 도중 6m 높이에서 추락해 뇌사 상태에 빠진 A씨(39) 가족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A씨의 친형인 손모(41)씨는 10일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동생의 일부분이라도 살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새 생명을 주자는 생각으로 어렵게 결정했다”며 “동생의 신장, 간, 콩팥을 기증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흉부외과 전문의인 손씨는 “평소 폐이식 수술을 하면서 장기이식의 숭고함을 마음으로 느껴왔다”며
“동생이 안타까운 사고로 장기이식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이렇게나마 동생의 죽음이 기억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916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