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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196] 불필요한 생각 줄이기(feat.오컴의 면도날)

최임호 2023-07-26 조회수 92


 


불필요한 생각 줄이기(feat.오컴의 면도날)


흔히, '경제성의 원리'라 불리는
[오컴의 면도날]은 중세시대
'윌리엄 오컴'이라는 신부이자 논리학자로부터 유래된 용어이다.

이말의 의미는, '어떤 현상을 설명할때
불필요한 가정을 해서는 안된다'

또는, '같은 현상을 설명하는
두개의 주장이 있다면,
간단한 쪽을 선택하라' 이다.

예를 들어,
A라는 삼겹살집이
B라는 삼겹살집보다
장사가 안되고 있다면,
A 삼겹살집 사장은 두가지 경우로
생각할 수 있다.

첫째, B삼겹살집 고기가
우리집(A삼겹살집)보다 맛있다.

둘째, 삼겹살의 품질은 차이가 없지만,
B삼겹살집 여종업원이 더 예뻐서
우리집(A삼겹살집)보다 장사가
더 잘된다.

이럴 경우 [오컴의면도날]원리로는
간단하고 직접적인 이유인 첫번째가
진리일 가능성이 크다라는 것이다.

많은 생각들을 면도칼로 도려내고
한가지 생각에 집중하라는 뜻이다.

현대 사회의 우리들은
너무나도 많은 쓸데없는 생각으로
자기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

단순한 현상임에도
편집증적인 나만의 불편한 해석으로
정신건강을 해치고 나아가,
내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

코이케 류노스케의
'생각버리기 연습'에서도 이처럼
과한 생각들로 자신을 괴롭히는
현대인들에게 단순히 생각함으로써
마음 편히 사는법을 말해주고 있다.

[오컴의 면도날]을 기억하고
내가 너무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한다면
면도날로 쓸데없는 걱정을 도려내고
가장 단순한 답을 선택하여
일상의 안정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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