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이식인협회는 9월 2일 ‘나눔행복재단’을 통해 모금된 금액을 손○○ 환자에게 전달했습니다.

환자는 1998년에 간경화 진단을 받고 지속적으로 치료해 오다가 2002년에 간암 진단을 받아 

색전술을 시도하던 중 의료진으로부터 간이식을 권유받아 이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환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어 국가보조금으로 생계를 유지하였으나 의료진의 간이식 권유 및 

이로 인한 의료비 지출이 커져 대학을 다니던 아들이 대학을 중퇴하고 

현재 자동차 부품 생산직 회사에 다니고 있는 입장입니다.

환자는 아들에게 간을 공여받기로 하였으나 이식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어 선뜻 수술을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이에 국립암센터 사회사업실에서 한국간이식인협회에 의료비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본 협회에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손○○님은 한국간이식인협회의 도움으로 무사히 간이식 수술을 하게 되어 고맙다며 

꼭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