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이식인협회는 4월 24일 ‘나눔행복재단’을 통해 모금된 금액을 이○○ 환자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환자는 2008년 12월에 간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외래진료를 통해 경과 관찰을 하던 중 

최근 폐로 암이 전이되었음을 알고 항암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환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로 아들의 간을 공여 받았으며 아들은 현재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 중입니다. 

이○○님은 생계비 월 50만원으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간이식인협회 합창단 및 장기기증활성화 등산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눔행복재단’ CMS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고액의 치료비용을 

자부담하기 힘든 상황에서 연세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이 지원 협조를 요청해 옴에 따라 한국간이식인협회에서 이○○님의 

어려운 환경을 알게 되었으며, 협회 국장회의를 통해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님은 “본인의 어려운 생활을 알리지 않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보답으로 협회의 여러 활동에 참여를 하였는데 

도리어 도움을 받게 되어서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며 “열심히 치료 받아서 꼭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협회의 여러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